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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소트레티노인 치료와 우울증 위험성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 및 메타 분석 연구에서는 여드름 치료를 위해 이소트레티노인을 사용하는 것이 우울증 위험성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. 이 연구는 2016년 9월 30일까지 발표된 문헌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검토와 메타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으며, 15명 이상의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소트레티노인 치료 연구들이 포함되었습니다.

 

연구 결과, 이소트레티노인 치료를 받은 환자들과 다른 치료를 받은 환자들 사이에서 우울증 점수의 변화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습니다. 더욱이, 이소트레티노인 치료 후 우울증의 유병률은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, 기저 우울증 점수는 유의미하게 감소했습니다. 이는 여드름 치료가 우울증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시사합니다.

 

이 연구는 여드름 치료를 위한 이소트레티노인 사용이 우울증 발병에 기여하지 않으며, 오히려 여드름 치료 자체가 우울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. 물론, 이 연구에는 무작위 대조 시험이 포함되지 않았고 연구 간 변이가 큰 것이 한계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, 이 연구 결과는 이소트레티노인 치료를 고려하는 환자들에게 우울증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.

 

출처: PubMed - Isotretinoin treatment for acne and risk of depression